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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총편집엔 왜 스토리가 있는 걸까?

o미소o 2025. 2. 6. 05:42

반갑습니다.

오늘은 카미소어 얘기 대신

LET'S PLAY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LET'S PLAY 2 주최자, P입니다.

사실은 다시 주최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뭐.. 가벼운 이유로 주최를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런 가벼운 선택이

생각보다 커져버렸고...

흠.. 진부하면서도 많이 했던 이야기라 각설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제가 LET'S PLAY 2의 주최자로써 풀어드릴 내용은..

 

합작 내부의 스토리

제가 사실 인맥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걸 왜하는지 전혀 모르실 분들이 꽤나 있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뭘 하려는 건지 대강 알려드릴게요

 

- 왜 이런 스토리를 계속 만드는건지

사실 시작은 장난이었습니다. LET'S PLAY 1때는 1라운드만의 컨셉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게 좀 굉장한 아이덴티티가 된 것 같아서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그 당시엔 별 생각이 없었죠..

 

그런데 주최할 생각이 없었던 2가 열리니까

하는 김에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모으고

일러레랑 더빙같은 총편집에 돈을 좀 썼어요

누굴 위해 만드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굳이 없는 돈에 사람불러서 총편집에 돈들이는건 사치 아닌가..

 

제 멍청한 믿음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분명 총편집에 공을 들여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거든요...

사실 얼마전에 금전적으로 딸린단 얘길 내부에서 좀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만 넘기면 걱정할 필요가 그닥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원래 기부받으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소식이 생겼거든요

어쩌다가 늦은 새뱃돈을 좀 받게 된지라 기부의 필요성도 별로 없어졌습니다!

원래 친척이랑 만날 일이 없어서 새뱃돈을 안받고 안주거든요..

 

그냥 합성만 보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LET'S PLAY 시리즈를 통해 좀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문화를 알았으면 해서

좀 더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두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요

 

주최자라면... 이정도 바람은 스스로 이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 매라운드마다 나오는 아무 의미없는 스토리인가?

생각보다 깊은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라운드 하나하나에 숨겨진 떡밥 요소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이왕 들어가는거 진심으로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스토리 내의 빌런들의 가치관들은 크게 의도하지 않은 점들도

합성계에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과 직결되기도 합니다.

인물 한 명 한 명이 꽤나 깊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냥 총편집을 위해 만들어진 스토리치고는 조금 스케일을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지만 그냥 스토리는 부가적인 요소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곁다리 느낌으로 둬서

합작의 작품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LET'S PLAY 그 자체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작품과는 무관하게 특별히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드는.. 어찌보면 서비스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영상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되냐는..문제만 해결한다면

스토리에 관심있던 분들이 엔딩을 볼 즈음엔 아마 빠져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드는 이유는?

사실 1때 흑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소재들 중 하나가 흑막으로 나오면

너무 임팩트도 없고 좀 싱겁더라고요??

그리고 뜬금없기도 해요. 갑자기 모르는 소재가 막 흑막같은걸로 나오니까

처음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게 뭔가 싶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둔게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사실 계속 1때 얘기를 해서 그런데

1 당시에는 스토리란거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쩌다가 만들게 된 캐릭터가 많네요

 

근데 이번 2에서는 스토리의 모든 면에서

굉장히 심도있게 들어갔기 때문에

캐릭터 하나하나가 단역이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모두 서사가 깊은 인물들입니다.

 

제가 원하는 스토리의 방향성은..

그렇게 어둡지도, 밝지도 않으면서 감동을 느끼기엔 적절한 스토리로.

유쾌할 때 유쾌하고, 진지할 때 진지해질 수 있는..

적어도 합작 보는사람들 10명중 4명 정도만 좋아해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본편에서는 되도록이면 유쾌하고 빠른 진행으로

스토리에 관심없는 분들도 별 생각없이 감상할 수 있는 파트로 남게 할거고

결과영상쪽에서 스토리 관련 요소를 많이 풀어내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1때 너무 추상적으로 스토리를 풀어서 이해하기 참 힘들었을 겁니다

그 때는 사실 스토리라는 개념도 없었거든요.. 그냥 합작 앞부분 싱거우니까 뭐라도 넣자 하면서

시작했다가 이렇게까지 스토리의 스케일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때는 본작 작품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이해하기 편하게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본작뿐만 아니라 결과영상이나 틈틈히 올리는 비하인드 영상이나 설명란의 캐릭터별 비하인드 소설 등등..

 

굉장히 많은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생각이라서

이런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확실히 만족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별개로.. 오리지널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게임 소재 경연대회잖아요? 뭔가 게임같은 총편집을 구성하고 싶었는데

어느정도는 성공한 것 같긴 한데.. 예선때 너무 촉박하게 해서 밋밋했던 것 같아요.

본선부터는 제대로 된 총편집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팀을 총편집하는것도 처음이에요

지금 팀 수가 역대 합성계 합작 중 가장 많았던 것 같은데

제가 그 주최를 담당하고 있으니 실로 어지럽고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사실 1때를 생각하면 총편집 자체는 저 혼자여도 충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되겠지 싶은 생각으로 마감일이 끝나자마자 총편집을 지속해왔는데도

저 혼자의 역량으로 꽤나 큰 한계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인력 재정비중이기도하고.. 대략적인 일정을 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이제는 괜찮습니다

자라면서 오는게 성장통이라고, 수많은 내외적 아픔을 겪어보니..

깨달은 것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젠 실수를 더욱 줄여나가면서도, 최고의 합작을 위해

제 인생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더빙은 왜 출연하게 된건지

그래요.. 어쩌다 더빙이란게 생겼는지 궁금할겁니다.

사실 대답은 간단해요! 위의 이유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생겼으니

당연히 그 오리지널 캐릭터의 더빙 담당이 있어야겠죠?..

 

더빙도 나름 스토리의 꽃이라고 생각해요

그쵸? 다른 팀들의 목소리도 사실상 공식 게임의 더빙들일텐데

더빙과 더빙이 섞여서 이상할게 있을까요??

 

다만 시나리오, 그러니까 각본이 좀 요상하면

오그라들지도 모르겠네요..

본선 때부터 정말 정비할게 많아질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계속 신경쓰입니다

한국말을 어케 안 오글거리게 쓰지?

게다가 이런거 항마력 딸려하는사람들에게 좀 미안하기도하고..

 

뭐 하지만.. 이런 시도도 있는게 우리의 미래에 더욱 이점을 많이 주지 않을까요?

똑같은거 100번하는거보다 어색하더라도 다른거 한번이라도 해보는게

더욱 진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차적으로는 합작의 번영을 위해.. 그리고 제 경험을 위한 것도 있을테고.

더 크게 보면-합성계의 미래를 위해, 항상 봐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좋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1때는 누가 더빙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답해드리자면.. TTS입니다!

근데 더이상 기계나 건들고앉아있기가 좀 그래서 더빙을 구했어요

 

더빙 구하는 것도 고생끝에 성공했네요..!

더빙 구한거에 대해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다들 상상이상으로 잘하셔요!

 

- 스토리에 대해 나중에 정리를 더 해줄건지

위에서 말했다시피.. 스토리의 내용들은 곳곳에 흩어져있지만

파이널까지 가면 스토리 요약을 따로 정리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요약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잘 전달되게 만들고 싶어요

근데 아무리 길어도 작품제한길이보다 길게 하니까 좀 눈치보여서

시간 줄이면서도 난잡하지 않게 하자.. 정도의 스탠스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스토리라는 요소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볼테고

이 합작의 미래에 대해서도 상당히 연구를 하게 되겠죠

 

그러니 여러분들도 합작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LET'S PLAY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할 말이었구요

또 따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이만..

LET'S PLAY 2 / 1라운드

에서 뵙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